20분 완성! 편스토랑 한판 떡꼬치 간단 레시피

안녕하세요.

편스토랑-한판-떡꼬치-레시피

아가 케어와 아내 육아를

서포트하는 아기남입니다.

 

지난 주말 오랜만에

장모님 그리고 처남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어요.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데

아내와 처남이 어렸을 적에

장모님이 해주셨던 떡꼬치가

기억에 난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아내도 먹이고 저도 오랜만에

새콤달콤한 떡꼬치 먹고 싶어서,

냉장고에 고이 잠자고 있던 떡볶이떡으로

'한판 떡꼬치'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자. 시작해 볼게요.

 

 

• 요리재료
• 요리방법
• 요리후기

 

요리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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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떡

대파 

설탕 4스푼

케첩 3스푼

고추장 2스푼

참기름 3스푼

식용유

소금 한 꼬집

밀가루 4스푼

불닭볶음면 소스 (없어도 가능)

라면사리 (없어도 가능)

 

떡꼬치 소스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양념 재료가 많은 거지

만드는 방법은 엄청나게 쉽습니다.

 

저는 매운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불닭볶음면 소스 하나 사서

쟁여두고 먹고 있습니다. 

 

요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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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프라이팬에

떡볶이떡과 대파를 펼쳐주겠습니다.

그 위에 식용유 뿌려주고요,

중불로 4분 정도 떡과 파를 익혀볼게요.

 

그동안 저희는 밀가루풀 만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부침개와 같은 스타일의

떡꼬치를 만들어볼 심산이기 때문이지요.

 

밀가루 4스푼, 물 140ml, 소금 조금

넣으시고 잘 저어줍니다. 

걸쭉한 느낌이 든다면 이제 프라이팬 위에

뿌려주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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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는 밀가루 3 스푼만 넣었었는데

밀가루 풀이 모자랐어요. 한 스푼 더

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의 양도 잘 체크하시고요.)

 

여기까지 진행하셨다면

이제 중불에서 떡과 밀가루풀을

5분간 더 익혀주겠습니다.

(강불만 아니면 돼요!) 

 

그동안 저는 떡꼬치에서

가장 중요한 양념 소스 만들어보겠습니다.

 

고추장 2스푼

케첩 3스푼

참기름 3스푼

설탕 4스푼

 

에다가 저는 매운맛을 좋아하니까

'불닭볶음면 소스'도 같이 넣어줍니다.

(없어도 당연히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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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만드는 거 별로 안 어렵죠? 귀찮아서 그렇지.

막상 만들어보면 생각보다 훨씬 맛있어요.

 

다시 프라이팬으로 돌아갑니다.

팬의 바닥면은 충분히 익혔으니 이제

뒤집어 줘야겠습니다.

 

접시 하나 대서 덮은 다음에

식기를 조금 기다렸다가 뒤집어 다시 팬에

식용유 둘러주고 올립니다.

이번엔 3분 정도 익혀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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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이 고루 익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스 숟가락으로 양념을

담뿍 떠서 떡꼬치 한판에 펴 발라줄게요.

깨도 뿌려주면 더 먹음직스럽겠죠?

 

끝났습니다. 새콤달콤 한판 떡꼬치.

 

 

요리후기

 

요리시간 : 30분 이내

난이도 : 하

맛 : 옛날 생각이 나는 맛

 

소스를 만드는 게 귀찮아서

그렇지 막상 만들어놓으니 손이

절로 가는 간식이었습니다.

(맛있게 매운 느낌이랄까요?)

 

재료도 떡만 있으면 되고,

고추장, 케첩 등 집에 대부분 있는 것이

소스의 재료가 되니까 새로이

뭘 살 필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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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에 떡을 끼울까 고민도 해봤는데

문방구 느낌의 꼬치는 집에 없어서

'한판 떡꼬치'로 전환했습니다.

비주얼이 훨씬 더 있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내도 정말 맛있다면서

극찬을 해주네요.

(계속 요리하라는 걸까요?)

 

제 생각에는 떡볶이 떡이 아니라

떡국떡으로 해도 맛있을 거 같습니다.

오히려 더 맛있을 수도 있겠네요.

 

양념이 남거나 하는 경우에는 라면 사리

하나 데쳐내서 비빔면으로 드셔도

손색이 없겠습니다. 맛있어요.

저도 그렇게 해 먹었거든요. 

 

집에서 아내가 요리를 하면 집밥

집에서 아빠가 요리를 하면 외식

 

감사합니다. 아기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