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가 케어와 아내 육아를
서포트하는 아기남입니다.
딸아이가 4개월 차에 접어들었을
무렵부터인가 아이의 입에 침방울이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가제손수건을 충분히
적실만큼 꽤 많은 양의 침이
분비되고 있습니다.
(현재 5개월 차)
닦아준다고 하는데
매번 아이의 입만 쳐다볼 수도 없고,
침으로 인해 입 주변이 벌겋게 되기도 하고,
오돌토돌한 것이 막 나기도 하네요.
이렇게 침 많이 흘리는 우리 아기,
과연 정상일까요?
일반적으로 아기들이 침을 흘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
아가들은 생후 2~4개월 사이에
침을 가장 많이 흘리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침이 분비되는데 이를 삼킬만한 능력은
아직 발달하지 않아서 자연스레 침방울이
뚝뚝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다행이네요.)
적은 양의 침을 흘리는 아이가 있는 반면
저희 딸아이처럼 손수건을 충분히 적실만한
많은 양의 침을 흘리는 아기도 있습니다.
유치가 나기 시작하는 생후 6개월
무렵부터는 간지럼증을 해소하기 위해
이것저것 물어대면서
침을 더 많이 흘린다고 하네요.
(저희 딸아이는 다음 달부터 시작이겠네요.)
여하튼 자연스러운 현상임은 분명하네요.
(다행입니다.)
그렇다면 침 흘리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돌봐야 할까?
첫 번째, 청결에 힘을 써야겠습니다.
아이는 수시로 침을 흘리면서 손을
빨아대기 때문에 항상 손과 발을 깨끗이 씻어주고
생활환경 또한 청결도를 높여주어야겠습니다.
특히 아기가 물고 빨고 하는 장난감들에
대해서는 주기적인 세척 및 소독이 필요하겠고요.
육아하면서 하기는 정말 쉽지 않겠지만요.
둘째, 턱받이 사용을 필수로 한다.
자주 새것으로 교체해 줘서
젖은 턱받이로 인해 아이가 불쾌감을
느끼면 안 되겠죠?
아직 방수가 되는 턱받이는
구비하지 않았는데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면 아마도 사용하기
시작할 것 같네요.
셋째, 입 주변부 피부 관리 실시
침의 양이 많아 피부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일명 '침독'으로 인한 피부 발진이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저희 아이도 오돌토돌한 게
나더라고요? 큰 걱정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가려움, 쓰라림 현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가제손수건으로 또는 물로 수시로 닦아줘야겠습니다.
닦아준 후에는 보습제로 아기의 피부를
보호해야겠지요?
그렇다면 침 흘리는 건 언제쯤 그칠까?
보통 생후 12개월 첫돌이 지날 때쯤에는
침을 흘리는 현상은 현저하게 줄어든다고 하나
최대 18개월까지 흘리는 아이도 있다고 합니다.
(아직 멀었네요. 저희 딸아이는.)
허나 이는 평균치를 말하는 것이고,
아이에게 충분한 시간을 줘야 함은
분명하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아이가 침을 흘리는 경우에는
전문의와의 상담은 필수겠습니다.
오늘은 아이의 침을 닦아주다가
"아가들은 언제까지 침을 흘릴까?"라는
주제를 갖고 포스팅해봤습니다.
육아 관련 정보에 빠삭한 멋진 아빠
돼 보자고요. 감사합니다. 아기남이었습니다.
출처 : 맘큐 육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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