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보약, 우리 아기를 위한 바람직한 수면 습관

아기-수면-습관-길들이기

안녕하세요.
아가 케어와 아내의 육아를
서포트하는 아기남입니다.

아기들은 잠을 재우기도 참 힘들고
설령 잠에 든다고 해도 조금 자고
일어나기를 반복합니다.

이럴 때마다 정말 난감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아빠인 저로써는
전혀 감이 안 옵니다.
(아직도 적응이 안돼요.)

아이의 잠자는 습관은 매우 중요할 텐데요,
잠자리 습관은 아기 때 몸에 배기 때문에
긴 잠을 자는 생후 6주부터는
잠자리 습관 들이기에 힘써야 합니다.

오늘은 잠투정이 심한 아이를 잘 재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이의 잠
• 잠 못 자는 아이
• 아이 수면 방해 요소
• 잘 재우는 요령
• 바른 수면 습관 길들이기

 

아이의 잠

사람의 수면은
램수면과 논렘수면으로 나뉩니다.
전자가 얕게 자면서 꾸는 꿈
후자가 깊게 자면서 꾸는 꿈을 말하지요.

논렘 수면은 다시 4단계로 나뉘는데
1~2단계는 얕은 꿈, 3~4단계는 깊은 꿈입니다.

이렇듯 사람의 수면은
논렘의 1~4단계를 거치며 잠에 드는데,
한 바퀴를 도는데 성인의 경우 보통 90분 정도
반면 아기의 경우 6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보통 4~6회 반복)

아기는 성인에 비해 렘수면 기간이
상당히 긴 편인데 얕게 꾸는 꿈을 길게 자기에
자주 움찔거리고 몸을 뒤척이는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다음은 최적의 수면 시간을 나타낸 표입니다.
참고하세요.

 

개월 수	밤잠 시간	낮잠 시간	낮잠 횟수	총 수면 시간
1개월	8시간 30분	8시간	4회	16시간 30분
3개월	10시간	5시간	3회	15시간
6개월	11시간	3시간 15분	2회	14시간 15분
12개월	11시간	2시간 45분	2회	13시간 45분
18개월	11시간	2시간	1회	13시간 30분
24개월	11시간	2시간	1회	13시간
36개월	10시간 30분	1시간 30분	1회	12시간

 

잠 못자는 아이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우리 아이는 어떻게 될까요?

잠이 부족하면 제일 먼저 뇌가 부담을 느껴
두뇌 발달이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아
학습 능력의 발달이 저하되고요,

피로감 증대로 아드레날린이라는 흥분호르몬이
과다분비되어 스트레스가 만성화되며

잠이 부족한 아이는 움직임이 덜해져
사물을 응시하고 만지는 능력 저하로
사고력 발달 지연의 원인이 됩니다.

아이 성장호르몬의 70~80%는
숙면 중에 분비가 되는데 이 호르몬 또한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 문제도 발생합니다.

 

아이의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

백일 이전의 아이들에게는
복통으로 수면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백일 무렵이면 저절로
사라진다고 하네요.

신생아는 탈이 나지 않아도
젖이나 분유를 잘 게워내죠.
잦은 게워냄은 아이의 식도역류를
일으킬 수 있고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밤중수유 또한
아이의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겠는데요,
분유 먹는 아기는 6개월 이전
모유 먹는 아기는 9개월 이전에
밤중 수유를 끊어야 올바른 수면 습관을
길들일 수 있겠습니다.

 

잘 재우는 요령

아이를 세워서 안으면
엄마 아빠 몸과 딱 달라붙게 되어
아이는 안정감을 느낍니다.

이 자세에서 등을 톡톡 두드리면서
아이의 잠을 유도하기 시작합니다.
아이가 긴장을 어느 정도 풀게 되면
요 위에 살짝 뉘이고 놀라지 않도록
톡톡 두드리며 손을 잡아줍니다.

아기-수면-습관-길들이기

이제 엄마 또는 아빠는 나란히 누워볼게요.
아이와 함께 같은 호흡으로 숨을 쉬다 보면
아이와 호흡이 딱 맞아떨어지는 순간이 오는데요
이를 '인입현상'이라고 합니다.

부모는 이때 호흡을 느리게 조절하여
아이의 깊은 잠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제 아이도 서서히 잠에 빠져듭니다.

 

바른 수면 습관 길들이기

 

생후 6주 이후의 아이는 한번 잠들면
깊게 잠들 수 있습니다. 이 무렵부터
수면 습관을 길들이기 시작하면 좋겠지요.

아이가 졸려하는 시간을 찾아서
자는 시간 그리고 노는 시간을
일정 간격으로 유지합니다.

아이를 재우기 전에는 항상
반복된 패턴을 가지고 잠을 재웁니다.
예를 들어 자장가를 들려주고
마사지를 해주는 등의 패턴 말입니다.

아이는 이러한 패턴을 알고
잠을 자야 한다고 스스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반복 행동은 최소 2시간 전부터 실시해
잘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해주어야 하겠습니다.

그전에 목욕으로 아이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저희 딸아이에게는 목욕 하고
분유를 조금 먹인 후 자장가를 들려주며
잠자리에 들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꿀팁을 드리자면
아이에게 엄마의 양수 그리고 혈액의 소리 등을
담아놓은 백색소음 영상을 틀어주면서
재우면 더욱 효과적이실 겁니다.
(영상은 유튜브에 많아요.)

오늘은 아기의 수면 습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잠잘 때 칭얼대고 보채는 우리 아이
조금 더 효과적이고 올바른 수면습관 길러줘 봐요.

잠 좀 잡시다. 우리 엄마 아빠도.
감사합니다. 아기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