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가 케어와 아내 육아를
지원하는 아기남입니다.
5개월 차에 접어든 저희 딸아이.
요사이는 양손으로 물건도 집고
당기기를 수시로 합니다.
물론 시도 때도 없이
뒤집는 건 또 어떻고요.
아기들은 호기심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눈도 못 뜨던 아이가 어느덧
뒤집고 배밀이하는 모습을 보니
다가올 6개월 차에는
어떤 행동발달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오늘은 조금 있으면
분유를 떼는 우리 딸아이를 위해
이유식 관련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 이유식은 언제 시작할까?
- 어떻게 먹일까?
- 무엇을 먹일까?
- 이유식 진행의 정석
이유식은 언제부터 시작할까?
생후 4개월 이전에는
아기의 입에 무언가가 들어가면
혀를 내밀어 밖으로 밀어내는
반사동작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생후 4~6개월이 넘으면 아이의 장도
어느 정도 성숙해지고 혀로 음식을 밀어내는
반사동작도 없어진다고 하네요.
보통 몸무게가 6~7kg 되었을 때가
이유식을 시작하기에
가장 적당한 시기라고 합니다.
저희 딸 몸무게가 지금 6.7kg인데,
이제 슬슬 이유식 먹을 준비 해야겠네요,
아이가 이유식을 숟가락으로 먹는 것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이유식 숟가락으로 먼저
물이나 미음 등을 한 스푼씩 먹여
적응하도록 도와줘야 하며,
아이의 컨디션이 최고일 때
시도를 해보는 게 좋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하루의 첫 수유를 마치고 난 다음
두 번째 수유 시간대를 추천한다고 합니다.
이유식을 시작할 때는 무엇을 먹이느냐보다
아이가 이유식을 먹는 것에 적응하고
식사하는 시간이 즐겁다고 여길 수
있도록 여유를 갖고 시작해야 한다네요.
생후 6개월이 넘도록 이유식을
시작하지 않으면 영양 결핍이 될 수 있고요,
분유에 꽤 적응된 아이가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니 6개월 전에 시작해주어야 합니다.
(이유식 만드는 법 공부해야겠어요!)
어떻게 먹일까?
이유식은 본격적으로 아이가 혀를
사용해서 음식을 씹는 연습을 하는 단계입니다.
숟가락을 이용해서 아이의 혀 중간에
쏙 넣어주면 아이가 밀어내지 않고
자연스레 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처음 이유식을 접하는 아이들은
다시 뱉거나 흘러내리는 것이 다반사여서
인내심을 가지고 여러 번 시도합니다.
거부하면 중단했다가 며칠 뒤에 다시 해보고요.
이유식은 자칫 기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혼자 앉기 어려운 아이는 안고서
한 숟가락씩 먹여주는 것이 올바르다고 하네요.
저희 딸아이는 지금 앉아있을 수 있거든요.
그럼 조금은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엇을 먹일까?
처음에는 알레르기를 거의 일으키지 않는
쌀로 시작을 해줍니다. 조리하기도 쉽고
웬만한 이유식 재료에도 어울리니까요.
(쌀은 역시!!)
만약에 아이가 쌀미음을 잘 먹는다 싶으면
곡류나 채소를 하나씩 추가해 주면 된다고 하네요.
이유식 시작 시 한 번에 한 가지 재료만 골라서
2~3일 먹여보고 이상이 없으면 또 다른
재료를 먹어서 먹여보고 하면서 알레르기 반응을
살핌과 동시에 장이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맵고 짠 음식은 아이의 위나 장을 자극하기에
돌 전까지는 간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이유식 진행의 정석
이유식은 하루 1회 작은 1술부터
시작해 점차 늘려가는데요,
생후 4~5개월에는 하루 1회
생후 6~8개월에는 하루 2회
생후 9~12개월에는 하루 3회
형태로 늘여가도록 합니다.
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6시가
적당하다고 하네요.
초기에는 소화가 잘되는 미음을 먹이고
중기에는 으깨 먹을 수 있는 연두부 같은 것들
잇몸이 단단해진 후기에는 진밥을 먹이도록 합니다.
쫓아다니면서 음식을 먹이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먹도록 교육하여
올바른 식습관 들이도록 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유식을 먹을 때
알레르기 유발도가 높은
달걀, 우유, 돼지고기, 밀가루 등은
지양하도록 합니다.
오늘은 아이에게 이유식을 먹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몇가지 원칙을 살펴보았습니다.
은근히 알아두어야할 게 많네요?
역시 공부는 해도 해도 끝이 없는 듯합니다.
건강하게 태어난 우리 딸아이가
건강한 음식을 먹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이유식 관련 공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저는 아빠니까요.
감사합니다. 아기남이었습니다.
출처 : 임신출산육아 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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