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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육아기록/아가의 성장

우리 아기 분유, 과연 얼마나 먹여야 할까?

by 아기남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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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분유-적정량

안녕하세요.

아가 케어와 아내 육아를

지원하는 아기남입니다.

 

태어나서 10ml 내외의 분유를 먹던

저희 아이 이제 200ml를 먹고도

더 달라고 보채는 요즘입니다.

 

뒤집기도 이제 스스럼없이

진행하고 있고요, 기특합니다.

 

뒤집기는 사실 조금 늦게

해주길 아내나 저나 바라고 있었는데,

이제부터 매의 눈으로 아이를

더욱 관찰해야겠네요.

 

저희는 모유수유가 아닌

분유로 수유를 하고 있는데요,

(아내 말로는 '완분'이라고 하네요.) 

 

오늘은 우리 아기들

분유를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분유수유에 대한 알찬 정보

함께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 분유에 대한 기본상식
  • 개월 수에 따른 분유량
  • 분유수유 궁금 사항

 

분유에 대한 기본상식

분유는 주성분이 우유이지만

여기에 더해 여러 영양소를 첨가해서

최대한 모유 성분에 가깝게 만든다고 합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의 조제분유 기준은

매우 엄격한 편이어서 주된 성분은

일정하다고 하네요.

(저희 아가는 '산양분유'를 먹고 있어요.)

 

생후 1개월까지의 신생아 하루 분유량은

몸무게 1kg 당 180ml 정도인데요,

아이에 따라먹는 양이 다르기에

최대한 먹이도록 합니다.

(잘 안 먹거든요.)

 

100일까지는 3~4시간에 한번

이니까 하루 6~7회 사이를 먹게 됩니다.

 

새벽에도 먹이고요,

낮에도 먹고요,

물론 한밤에도 먹입니다.

 

이에 따라

부모의 피로도는 극에 달합니다.

현타 옵니다.

 

여기에 더 대박인 건 번거롭더라도

먹기 직전에 타서 먹이는 게 최선이라는 겁니다.

미리 타놓고 데워 먹이거나 하면

분유가 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 되기가 쉬운 게 아니었습니다.)

 

 

개월 수에 따른 아기 적정 수유량 및 횟수

 

아래의 표를 보시면 월령 및 개월에 따른

수유 횟수와 수유량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 딸아이 같은 경우에는

5개월 차에 들어왔는데요,

 

현재 하루 4번의 수유를 하고 있고,

1회 수유량은 200~240ml 정도 먹고 있으며,

하루 수유량은 850~950ml 사이입니다.

(아내가 말해줬습니다.)

 

저는 아직 수유에는 잼병인지라

주로 아내가 딸아이를 챙겨서 먹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내.

 

개월 평균 체중 수유 횟수 1회 수유량 ml 하루 수유량 ml
2주 3.4 7~8 80 640
2~4주 4.2 6 120 720
1~2 5.4 6 140 840
2~3 6.1 6 160 960
3~4 6.6 5~6 180~210 1000
4~5 7.1 5~6 180~210 1000
5~6 7.5 수유만 4
이유식 병행
180~210 940
6~7 7.9 수유만 3
이유식 병행
200~210 800

 

백일 전이라면 수시로 분유를 먹여도

상관없지만 이후에는 수유 간격을 

맞추어 먹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횟수와 간격이 아이의 리듬에

굉장한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

그래서 먹는 양을 기록해 주는 거랍니다.

 

분유수유 궁금 사항

 

Q1. 분유 물의 적정 온도는 얼마일까?

 

분유 타는 물은 50~70도가 적정하고,

아이가 먹는 분유의 온도는 30~40도가 적정합니다.

 

분유 타는 물은 보통 한번 끓인 뒤

식혀서 분유를 타줍니다.

 

'분유포트'라고 끓인 뒤 자동으로

온도를 유지해 주는 포트가 따로 있으니

걱정 마시고요.  

 

 

Q2. 먹다 남긴 걸 다시 먹여도 되나요?

 

권장하지 않습니다.

만약 분유를 먹다가 조금 남았다면

20분 이내로 재빠르게 먹이도록 합니다.

분유와 침이 섞이면서 세균이 발생하거든요.

 

Q3. 미리 타놓는 거는요?

 

권장하지 않아요.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여도 안되고

냉장고에 오랜 시간 보관하는 것도

안 좋죠.

 

내 아이 먹을 건데

이 정도는 챙겨주실 수 있지요?

 

오늘은 간단하게

아이의 분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는 더 알찬 정보로 찾아올게요.

 

우리 아빠들.

아는 만큼 보이는 거예요.

저도 차근히 알아가는 중입니다.

함께 공부해 봐요!!

 

감사합니다. 아기남이었습니다.

 

 

 

 

출처: 임신출산육아 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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