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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육아기록/아빠의 요리

겨울철 추위를 녹이는 꼬치 어묵탕 레시피

by 아기남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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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어묵탕-레시피

안녕하세요.
아가 케어와 아내 육아 서포터
아기남입니다.

저녁때만 되면 뭘 먹을지
고민하게 되는 요즘이에요.
(주부가 다 되었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서
최대한의 가성비를 낼 수 있는
레시피를 추구하는 아기남인데요,

날씨도 쌀쌀하고,
뜨끈한 국물도 생각나고 해서
그제는 집에 있는 기본 재료 외에
슈퍼에 들러 어묵탕 만들 재료를
조금 사 왔습니다.

다이소에 들러서
꼬치도 하나 구입해 보고요.

그렇습니다. 오늘은
'꼬치어묵탕' 만드는 레시피 여러분과
나누어 볼 거예요!!
자.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 요리재료
  • 요리방법
  • 음식후기

 

요리재료

꼬치-어묵탕-레시피


어묵탕 재료
어묵
생면사리
대파 1/2

고추 1개
나무꼬치
물 900ml
코인육수

간장소스
진간장 4스푼
참깨
고춧가루 1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어묵탕에서 중요한 것이 육수일 텐데요,
저는 간단한 요리를 추구하기에
어묵 구입 시 수프가 안에 들어있는 제품을
구입해서 시간을 덜어봅니다.
(요즘 웬만하면 이렇게 나오죠?)

맛있는 미원 느낌의 어묵탕 만들어볼 거예요.
간편하고 빠르게요. 한번 만들어볼까요?

 

요리방법

첫 번째
미리 준비한 대파, 무 그리고 고추
송송 대충 썰어줍니다. 그나저나
칼로 써는 법을 좀 연습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팽이버섯은 집에 있길래 그냥 넣었습니다.)

꼬치-어묵탕-레시피

그제는 일반적인 어묵탕 말고
꼬치를 꽂아서 나름 분위기 있는
어묵탕 만들어보고자

일일이 어묵을 꼬치에 꽂아봤습니다.
처음 해보는 건데 다음에는 그냥
완성되어 있는 어묵꼬치 사려고 합니다.

예쁘게 꽂으려고 했는데
다 터지고 쉽진 않더라고요.
어묵꼬치 완제품 구입 추천입니다.

꼬치-어묵탕-레시피

직접 꽂으신다면 어묵 끝 부분은
좀 넉넉하게 마무리할게요.

두 번째
어묵을 꽂으면서 한편에서는
이제 육수를 만들어 줄 겁니다.

육수는 간편하고 빠르게
어묵봉지에 동봉되어 있는 분말수프와
기존에 구입해 놓은 코인육수
꽤 괜찮은 육수 만들어줍니다.

꼬치-어묵탕-레시피

를 넣어서 시원한 국물 맛을
내면 더욱더 좋겠죠? :D

육수가 팔팔 끓게 되면요
아까 미리 잘라둔 야채들을
아낌없이 넣어줍니다.

저희는 어묵탕에 있는 어묵을 먹고 나서
그 안에 우동사리를 넣어 먹는 걸 좋아해서
우동사리도 한번 끓여 찬물로 헹궈놓습니다.

이제 어묵을 넣을 차례예요.
제가 좀 실수를 한 게 충분한 국물이
나오도록 좀 큰 냄비로 만들었어야 했는데

작은 냄비로 하는 바람에
어묵꼬치가 국물에 잠기질 않더라고요.
거의 욱여넣어서 어묵꼬치담가봅니다.

꼬치-어묵탕-레시피

이번 요리는 실수투성이예요.
여러분은 큰 냄비에 어묵탕 끓여주세요!
꼭이요!

자. 이제 어묵이 국물 안에서
좀 불도록 내버려둘 거예요.
그래야 저는 더 맛있더라고요.

맛이 좀 부족하다면 궁극의 소스
참치액 조금 넣어서 끓여주세요.

간장소스 만드는 법은 따로
사진을 찍지 않았는데요,

진간장 4 스푼
고춧가루 1 스푼
다진 마늘 1 스푼
깨 1 스푼

요렇게 넣어서 섞어주시면 끝입니다.

그동안 어묵은 먹기 좋게
익어있을 거예요. 자. 완성입니다.

 

요리후기

 

만드는 시간이 20분 내외일 정도로
간편한 요리에 속하는 꼬치어묵탕입니다.

아무래도 육수를 따로 만들지 않고
라면처럼 수프만 넣고 끓이면 되니까
확실히 간편하네요.
(완전 제 스타일입니다.)

냄비에 잠기지 않은 꼬치가 몇 개 있었긴한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었습니다.
이날은 소주 한잔이 저절로 당기더라고요.
한잔 가볍게 해 줬습니다.

꼬치에 어묵을 꽂아서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고요.

꼬치-어묵탕-레시피

근데 서두에서 말씀드렸듯이
다음에는 어묵꼬치를 그냥 사서
만드는 게 더 빠르고 맛나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큰 냄비에 끓이기
어묵꼬치 완제품 사기

이 두 가지 기억하셔서
올 겨울 어묵 한입에 따뜻한
국물 한번 드셔보셔요.

언제나 말씀드리는 것 있죠.

엄마가 집에서 요리를 하면 집밥이고
아빠가 집에서 요리를 하면 외식이다.

감사합니다. 아기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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