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뱃속에 있는 태아와 이야기를 나누는 태담. 혼잣말하는 것 같이 어색하기도 하고 뻘쭘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아빠의 목소리를 태아에게 전달해 주는 것은 아기의 좌우뇌 자극에 굉장한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임신 개월 별 태담을 나누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신 4개월
태담 태교의 시작은 엄마의 편안한 마음가짐이겠습니다. 이 시기의 태아는 엄마가 느끼는 감정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같은 감정을 느끼기 때문이랍니다. 이 시기 아빠들은 아내의 마음을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대화와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겠습니다. 예를 들어 초음파 사진 등을 보면서 "우리 호떡이가 이만큼이나 컸구나, 엄마를 닮아서 예쁘고 건강하게 태어나주렴"과 같은 대화를 나눠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임신 5개월
아기는 양수 안에서 엄마의 배를 쿵쿵 차기도 하는 시기인데요, 엄마는 아기의 신호에 배를 만지면서 다정하게 이야기하는 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니다. 조용한 클래식을 들려주는 것도 효과적이겠습니다. 아빠는 엄마에 비해 이야기 나눌 시간이 부족하게 마련인데요, 가벼운 인사 등으로 태아와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겠죠?
임신 6개월
태아의 청각이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엄마의 몸속 그리고 바깥의 소리를 완벽하게 들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긍정적이고 행복, 기쁨이 담겨있는 동화책을 읽어준다면 태아의 정서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되겠죠? 아빠는 잠들기 전에 침대 머리맡에 누워 낮은 목소리로 동화책을 자연스레 읽어주세요. "동화책 재미있었니? 내일은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내일 만나자" 이런 식으로요.
임신 7개월
태아는 이제 좋고 싫은 소리를 구별할 수 있게 됩니다. 엄마의 상냥한 목소리를 가장 좋아하겠죠? 아빠와의 언쟁 등은 최대한 피해주시고 태아가 좋아하는 소리를 최대한 들려주도록 합니다. 엄마와의 교감이 가장 중요해요. 아빠는 태동이 느껴지는 아내의 배를 만져주면서 "우리 호떡이가 발로 차는 거야? 곧 만나자"와 같은 대화가 좋겠네요.
임신 8개월 - 출산
아기의 뇌는 뇌세포와 신경계가 완벽히 연결되어 감각, 운동 능력을 발달시킵니다. 아빠는 아내와 산책을 통해 주변의 경관 등에 대해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눠봄이 좋겠습니다. "바람이 잔잔하게 부는구나, 우리 함께 산책 나가볼까?"와 같은 대화로 아이와 대화를 나누어 보세요.
오늘은 태아와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전하는 태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속적인 태담은 태아의 뇌발달을 촉진시킨다고 하니 태아와 꾸준한 대화 나누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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