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모와의 육아 갈등 현명하게 대처할 순 없을까요?

맞벌이가 늘면서 아이의 조부모와 함께 양육하는 비중이 정말 많습니다. 가장 가까운 관계지만 가깝고도 멀 수 있는 조부모. 이로 인해 감정의 깊이가 깊어지기도 합니다. 오늘은 아이와 부모 그리고 조부모까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가장 신셩 써야 할 부분은 빈틈없는 아이의 돌봄이겠습니다. 이를 위해 양육자들의 역할 분담이 중요하며, 한 명이 온종일 돌보기 어려운 경우 어린이집 등을 활용한 다양한 보조 양육자들이 필요하겠습니다. 요즘에는 그 누구보다도 가깝고 아이를 조건 없이 사랑을 주는 조부모의 역할이 정말 중요한데요, 아무래도 여러 세대가 어우러지다 보니 육아 방식이나 문화 차이로 인한 소소한 문제들로 갈등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슬기롭게 풀어갈 수 있을까요?

 

아이를 맡기기 전에 충분한 대화를 나누기로 합니다.

민감한 양육비의 문제부터 어떻게 아이를 양육할 것인지 일정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 문제가 생길만한 요소에 대해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가족 구성원의 역할은 무엇인지 디테일하게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가령 유치원 등을 보내는 것은 부모의 선택 나머지 부분은 조부모가 맡는 식으로 역할을 확실히 나누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평소 감사의 마음을 자주 표현합니다.

아이를 봐주시는 조부모의 역할에 항상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이를 맡기거나 데리고 올 때 진심어린 말을 전하는 것 정말 중요합니다. 조부모님은 이런 말 한마디에 위안을 받고, 아직은 자신이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큰 성취감을 느낍니다.

 

조부모의 입장을 이해하도록 합니다.

조부모에게 육아는 사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나이가 들어가면서 체력적으로 많이 약하고 여유로이 지내야 할 노년의 시기에 다시 육아를 한다는 것이 심리적으로 부담이 되지요. 우리 어머니, 아버지 들은 당신의 자녀를 키우던 세월의 시기와 많이 변모한 육아 환경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어요. 아이와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무엇을 먹여야 하는지 어려움이 많죠. 아이의 부모는 조부모와의 이러한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무엇이든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필수 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