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쌓인 중고책, 집에서 쉽게 판매하는 방법

중고책 판매

대형 중고서점 알라딘 모두들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안 보는 중고책 알라딘에 들고 가서 팔 수도 있죠. 현장에서는 매입되는 책도 있지만 매입되지 않는 책도 상당수 있습니다. 이런 번거로움을 덜고자 알라딘에서는 방문해서 중고책을 수거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집에서 쉽게 중고책을 판매할 수 있는 방법 한 가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용방법

알라딘 중고책 방문 매입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알라딘' 앱을 설치해야합니다. 설치 후 앱 메인 창을 들여다보시면 하단부에 '바코드' 모양의 아이콘이 보입니다. 아이콘을 누르면 바코드를 인식할 수 있는 카메라 창 하나가 활성화될 텐데요, 이곳에 여러분이 판매하고 싶은 책의 바코드를 읽혀줍니다. 쉽죠?

알라딘에서 모든 책이 매입 가능한 건 아닙니다. 알라딘에서 매입이 안 된다면 알라딘 회원에게도 팔 수 있습니다. 매입이 가능한 책으로 판단되면 이제 '최상, 상, 중' 이렇게 3가지 중 하나로 책의 컨디션을 체크해야합니다. 거짓으로 체크하면 추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있는 그대로 체크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음은 발송방법 등을 선택할 차례입니다. 방문해서 본인의 중고책을 매입하기 원하는 경우 '알라딘 지정 택배사'를 체크해주시면 됩니다. 편의점에 방문하여 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시간이 소중한 저희에게는 방문 택배가 더 용이하리라 봅니다. 택배 상자는 '기타 일반 박스'를 체크하시고 재활용장에 있는 빈 박스를 활용해 포장하도록 합니다. 정산은 '현금'과 '알라딘 적립금'으로 받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현금으로 받고자 하는 경우 계좌를 추가로 입력해 주도록 합니다.

 

스크롤을 내려 방문할 주소를 기록하고 약관에 동의하여 판매 신청을 완료하도록 합니다. 판매 신청이 완료되면 접수번호를 안내해주는데 이 번호를 이면지 등에 적어 포장 시 함께 동봉하여 박스를 포장해줍니다. 끝입니다. 정말 쉽죠?

 

유의사항 

접수번호가 기재된 종이를 반드시 박스 안에 넣어줘야 하고, 택배는 최대 20권, 10kg 이내, 가로*세로*높이가 80cm를 넘지 않도록 합니다. 

 

이용후기

주말에 해당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봤습니다. 토요일에 접수하고 수거는 월요일에 되었으니 꽤나 빠르게 수거가 됐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중고서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으나 정산까지는 일정 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이는 단점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시간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이 서비스의 최대 장점 같습니다.

알라딘은 아동전집은 따로 매입하지 않고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집 정리를 하면서 곳곳에 먼지 쌓인 수많은 책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꽤 볼만한 책인데 그냥 폐지 처리하기에는 아깝고, 고물상에 갖다 주기는 또 번거로우시다면 알라딘의 방문 중고도서 매입 서비스 이용해 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