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가 케어와 엄마의 육아를
서포트하는 아기남입니다.
설 연휴 어느덧 마지막 날이네요.
친지분들 뵙고 맛있는 음식과 이야기
많이 나누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사이 저의 딸아이는 부쩍
분유 먹는 것을 힘들어하고 있어요.
평균 200ml 정도의 분유를 꾸준히
먹었던 예전과 다르게 요즘은
조금만 먹고 나서 혀로 젖꼭지를
밀어내며 장난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힘드네요.
조금 먹고 분유 버리고
다시 분유 타서 먹고 하는 저희
딸아이 덕분에 세척할 젖병도
배로 늘어나버렸습니다.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젖병 세척 후
살균소독기를 이용해 아이의 젖병을
관리해 주실 텐데요.
오늘은 자주 세척하는 젖병의
빈틈없는 살균을 도와주는 '젖병소독기'
제품 하나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자. 가보실까요?
- 상품명 및 가격
- 상품내용
- 장단점
- 총평
상품명 및 가격
오늘 소개할 상품의 이름은
'레이퀸 6세대 모던 젖병소독기 JHS 2000'입니다.
저희는 깔끔한'화이트크리스털'색상의
모델을 설치해 봤습니다.
해당제품은 '레이퀸'이라는 국내 제조업체의 상품으로
해당 회사는 소독기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욕조와 각종 수유용품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가격이 항상 중요하죠.
아무래도 전자제품이다 보니 꽤 비싸네요.
가격대는 무려 27~29만 원 대에서
형성되어 있습니다.
만약, 제품을 렌트할 경우에는 1개월 기준
2만 원 후반대에서 3만 원 초반 정도에서
대여하여 사용할 수 있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중고마켓인
당근마켓에서는 저희 동네 기준
6~8만 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로 아기용품을 당근마켓에서
구입하는 저희지만 살균소독기만큼은
새 제품으로 과감하게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19만 원입니다.
상품내용
먼저 서두에 소개할 내용으로는
제품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국제 전자제품 협회 안전인증 취득
유럽 안전 인증 승인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다분야에서 인증을 취득하면서
우수한 제품력을 보여줍니다.
제품의 전면을 보시면 손으로 터치 가능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어서
간단한 터치만으로 살균, 건조 등의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외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죠?)
전면에는 4가지 버튼이 있습니다.
자동/건조/살균/환기 기능을
담아 놓은 버튼인데요,
자동 버튼은 20분 건조 후 10분 살균
건조 버튼은 20분의 건조
살균 버튼은 10분의 건조
마지막 환기 버튼은 10분의 환기
이렇게 4가지로 설정 및 운영 가능합니다.
내부에는 아기 분유 먹는 시간을 챙길 수 있도록
알람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버튼도 있답니다.
최소 1시간부터 최대 12시간까지
1시간 단위로 알람을 설정할 수 있어요.
(저희는 아직 한 번도 사용 안 해봤어요.)
저희 아내가 레이퀸 젖병소독기 제품을
선택한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대용량의 수납공간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27L의 대용량 수납공간으로 한 번에
많은 양의 젖병을 넣고 소독할 수 있습니다.
(업체 소개로는 40개까지 가능하다는데
글쎄요. 이건 좀 잘 모르겠습니다.)
동봉된 선반 2개는 높낮이를 조절해서
자유자재로 설치 변형이 가능합니다.
도어는 180도까지 개방이 가능하여
편리하게 여닫을 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의 살균 원리는 살균기 상단부에서
흘려보내는 저온의 온풍이 내부의 공기를
흐르도록 만들어 찬 공기는 아래로 보내는
순환 시스템을 갖고 있다고 하네요.
(살균이 끝나도 10시간 살균이 지속된답니다.)
단순히 젖병소독기 용도뿐만 아니라
수저, 그릇 등의 주방용품 등을 넣어
살균소독도 가능하고요.
여러모로 용도가 다양합니다.
급식소에 있는 물컵 넣어놓는 살균기
그 축소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제품의 장단점
레이퀸 젖병소독기의 장점은
대용량의 수납공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젖병소독기 브랜드 중에
유팡 젖병소독기도 굉장히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는 공간이 더 넉넉한 상품을
원했기에 레이퀸으로 선택했습니다.
저희 집은 8개의 젖병을 돌려쓰고 있는데,
젖병, 젖꼭지, 마개 등을 전부 한꺼번에
넣어도 공간이 많이 남아요.
전면 디스플레이에 나와있는 버튼의
구성도 심플해서 육아를 잘 모르는 저와 같은
아빠들도 손쉽게 젖병 세척 후 넣고
눌러주면 끝이니까요.
저는 보통 살균버튼 한번 눌러주고
그다음에 자동 모드 버튼 한번 더 눌러서
마무리합니다.
아 모드 중간에 문을 열었다가 닫아도
자동으로 알아서 프로세스는 계속 진행됩니다.
내부에 달려있는 램프는 교체 시기도
알려준다고 하네요.
(작년 9월에 샀는데 아직까진 교체 안 했습니다.)
한편 단점을 꼽으라고 한다면
제가 구입한 모델은 내부를 볼 수가 없어요.
시각적으로 보이는 효과가 있었으면
훨씬 더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
다행히도 현재 나오는 모델은 하단부가
투명하게 되어있어 볼 수 있네요.
(진작 만들어주지.)
더불어서 예민한 분에게는 팬에서
나오는 소리가 소음으로 들릴 수도 있겠다.
이 정도로 단점 짚어봅니다.
총평
20만 원 정도의 거금을 주고 샀지만
하나도 아깝지 않은 육아용품 중 하나입니다.
젖병은 정말 시도 때도 없이 세척하잖아요.
또 세척한 젖병은 살균을 해줘야 하는데
매번 번거롭게 열탕소독을 해줄 수도 없고요.
이 제품이 없었다면 저는 뜨거운 불 앞에서
매일 열탕소독을 하고 있었겠죠?
안 그래도 아기한테 신경 써야 할 것들이
정말 많은데 이런 일정 부분의 짐을 덜어주는
제품이 '젖병소독기' 같습니다.
살균력이 비슷하다고 가정했을 때
젖병을 많이 사용하시는 가정에는
상기의 제품 강력 추천드립니다.
번외로 디자인도 깔끔하니 예쁘잖아요.
오늘의 후기는 여기서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아기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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