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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육아기록/아빠의 후기

대한민국 필수 출산 준비물 '슈너글 아기욕조' 사용후기

by 아기남 202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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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너글-아기-욕조-사용-후기

안녕하세요.
아가 케어와 아내의 육아를
서포트하는 아기남입니다.

한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입니다.
모두 안녕히 보내셨나요?
(주말 알차게 보내봅시다.)

매일 역동적으로 딸아이와의
하루를 보내고 저녁즈음에는
딸아이 목욕을 해주면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그러고 분유 먹고 재우면
꿀잠 콤보로 이러질 수 있거든요.
이래야 잘 자요.

아가는 이틀에 한번 정도
목욕을 해줘도 된다고 하는데
저희 딸아이는 워낙 활동적이어서
간단하게라도 매일 목욕을
해주고 있습니다.

아직 아가인 딸아이를
일반 욕조에서 목욕시키기에는
많이 부담스럽기에 아이만을
위한 욕조를 따로 마련해
목욕을 시켜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신생아 통목욕의 최강자라 불리는
'슈너글 아기욕조' 사용후기
간단히 기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상품명 및 가격
  • 상품내용
  • 장단점
  • 총평

 

상품명 및 가격

슈너글-아기-욕조-사용-후기


해당 제품의 명칭은
'슈너글 아기욕조'입니다.

슈너글은 영국의 욕조용품 제조사로
영국 유아용품 협회 등 다양한 곳에서
어워드를 수상하면서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은
프리미엄 유아용품이라고 하네요.

아기용품에 프리미엄이라는
말을 붙이면 뭔가 더 끌리는 듯합니다.
(있어 보임.)

인터넷을 찾아보니 현재 제품의 가격대
개당 4~5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역시 아기용품은 다 비싼 거 같습니다.)

당근마켓에서는
개당 2만 원 내외에서 판매되고 있네요.
저렴히 구입하실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친척분께
2개 선물을 받아서
거품용 / 세척용 이렇게 두 용도로 나누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슈너글-아기-욕조-사용-후기

 

상품내용

‘슈너글’ 아기 욕조는
초보 엄마 아빠도 누군가의 도움 없이 혼자서
쉽게 목욕을 시킬 수 있는 욕조입니다.

자궁처럼 아기를 포근히 감싸주는
좁고 기다란 모양의 욕조 디자인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있음을 보여주죠.

아기의 목과 몸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길고 폭신한 등받이가 구비되어 있고,

슈너글-아기-욕조-사용-후기

욕조 바닥에서는 안전 범퍼가 있어
목욕 시 아기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안정감을 부여합니다.

크기는

내부 가로 25cm * 세로 33cm
외부 가로 26cm * 세로 34cm * 높이 35cm

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사용 후
세척이나 보관도 매우 간편합니다.

목욕 시에는 작은 공간에서도 할 수 있고
적은 2L 정도의 물로도 충분히 목욕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이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장단점


5개월 차 딸아이를 둔 아빠가 사용해 본
슈너글 아기욕조의 첫 번째 장점은
'그립감'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거실에서 주로 아가 목욕을 하는데
아무래도 제가 욕조를 옮기는 일이 많다 보니
자연스레 손잡이 부분에 관심이 갑니다.

물을 받아놓은 욕조를 들기에
정말 편하게 설계되어있습니다.
당연히 엄마들도 무리 없이 들고 다니기
매우 편하고요.

그래서 저는 특이하게도 편안한 그립감을
첫 번째 장점으로 꼽아봅니다.

슈너글-아기-욕조-사용-후기

두 번째는 '온도센서플러그'
장착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별건 없고 그냥 물 빠짐 마개예요.)

이 말은 물온도 체크를
매우 수월하게 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아가의 목욕 시 보통 38도의
물온도가 적당하다고 하는데요,
(실내 온도는 24~28도)

사실 물을 욕조에 받을 때
온도가 어느 정도인지 일일이
온도계로 재기 번거롭잖아요.

'슈너글 아기욕조'는 하단부에 부착되어 있는
마개에 온도센서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탕온계가 따로 필요 없습니다.

온수가 38도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마개가 회색에서 흰색으로
변하거든요. 구분하기 정말 편하죠.

상품 내용에서도 설명드린 많은 장점이
있기에 앞의 두 가지 정도 장점만 짚어봅니다.

한편, 단점으로는 신생아 시기.
목을 스스로 가눌 정도가 아닌 시기에는
욕조의 등받이가 있다고는 하나
스스로 가누기 힘들기에 불안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고요,

안전 범퍼가 아이의 미끄러짐
현상을 방지해주긴 하지만
등을 씻기거나 할 테는 거치적거린다는
느낌도 조금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비싸요.

아기용품 살 것들 정말 많잖아요.

나머진 부분은 대만족입니다.

총평

"돈 주고 사시겠습니까?"라고 물어본다면
"웬만하면 당근마켓에서 살래요"
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비슷한 디자인의 아기 욕조들이
상당히 많이 나와있는 상태이고요,

편리하고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지만
굳이 '슈너글'의 아기욕조를
반드시 꼭 이용해야 하나?라고
되묻고 싶습니다.

다만, 아기 욕조 같은 경우
깨끗이만 사용하면 중고장터에 판매도
가능하니 재판매를 고려한 것이라면
슈너글의 아기욕조를 구입하는 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아이가 점점 자라면서
이제 아기 욕조가 점점 꽉 들어차고 있어요.

아내 말로는 딸아이가 성장하면
그다음 국민 욕조가 기다리고 있다는데,
그 제품은 과연 어떤 제품일지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사용해 보고 그 제품 후기도
아빠의 관점에서 솔직하게
남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기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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