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뉴나 리프 바운서 사용후기

뉴나_리프_바운서

안녕하세요.
아가 케어와 아내의 육아 서포트를
책임지고 있는 아기남입니다.

해피 크리스마스 보내셨나요?
저는 오늘 연초 아내와 함께 그려왔던
꿈하나를 드디어 이루었습니다.

바로바로 건강하게 출산한 딸아이와
크리스마스 보내기 말입니다.

건강히 출산을 해준 아내와
세상에 나와 씩씩하게 자라고 있는 딸아이
둘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저도 건강한 아빠가 되기 위해
다가올 23년에는 무언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오늘은 신생아 아이템 중
'뉴나 바운서'에 대한 이용후기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들어갑니다.

• 상품명 및 구입비용
• 상품내용
• 장점
• 단점

 

1. 상품명 및 구입비용

상품의 정확한 명칭은
'뉴나 리프 신생아 바운서'입니다.

'뉴나'라는 네덜란드 유아용품
프리미엄 브랜드 회사에서
만들어낸 제품이라고 하네요.

처음 들어봤는데,
뭐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니니까요.

해당 제품은 국민 육아 아이템이라고
불리고 있는데, 신생아를 키우는 집이라면
하나쯤 가지고 있을 법한 아이템입니다.

심지어 저희 집에도 있으니까요. 말 다했죠.

'뉴나 바운서'를 검색해보면 20~30만 원
상당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비싸네요.)

또는 하루 1만 원 내외의 비용을 지불하고
렌트로도 일정 기간 사용 가능하더라고요.

그렇다면 나름 고가인 이 '뉴나 바운서'를
저희 가정은 어떻게 갖게 되었을까요?

따로 구입을 하진 않았고요,
무료 나눔 받았습니다.
(아내의 아는 지인에게서 받았어요.)

육아 아이템 일일이 다 사주기에는
부담되는 게 사실이니까요.

혹시나 해서 '당근마켓'에서 찾아봤는데,
약 2만 원 내외로 중고거래도
구입가능함을 확인했습니다.

굳이 새 상품을 구입하지 않고,
당근마켓 등의 중고제품을 구입해
이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인에게서 받을 수 있다면
베스트겠지요? :D

2. 상품내용

'바운서'란 의자 형태로 되어있어
아이를 재우거나 달래고 혼자 놀 게 사용하는
유아용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뭇잎 같이 생긴 의자에
신생아를 뉘일 수 있는 구조이고요,
의자에 안전벨트가 부착되어 있어
아이를 안전하게 눕혀놓을 수 있습니다

부드럽게 좌우로 스윙되는 게
'뉴나 바운서'의 특징인데,
이는 아이에게 안정감을 부여하고
한편으로는 편안한 잠을 유도합니다.
(저희 딸아이는 예외입니다.)

뉴나_리프_바운서

전기 사용 없이 그냥 가볍게
손으로 쓱 한번 밀어주면
꽤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움직여요.
(최대 2분 정도 움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랫부분에는 잠금잠치가 있어
당연히 고정이 가능하고요.

'뉴나 리프 바운서'는
신생아부터 36개월 이상까지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네요.

최대 60Kg까지 버텨낼 수 있다고 하니
한번 앉아보고 싶었는데,
아내가 절대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

3. 장점

'뉴나 리프 바운서'의 장점은
크게 두 가지 정도 있겠는데요,

첫째로는 커버 탈부착이 쉬운 편이어서
'세탁이 용이하다'가 있겠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환경에서는
아무래도 신생아들이 자주 쓰는
물건은 자주 세척해주게 되잖아요.

잦은 세척으로 깨끗한 의자에
아이를 누일 수 있다는 것이
엄마와 아빠의 마음을 안심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둘째는
'엄마나 아빠가 잠깐 한 눈 팔 수 있다.'
(뭔 소린가 싶으시겠죠.)

아이를 바운서에 태워 안전장치를 채워두면
오랜 시간은 아니지만
잠깐 눕혀놓고 분유를 타거나
다른 일할 때 안심이 된다
정도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뉴나_리프_바운서

부드럽게 스윙이 되기에
아이가 많이 지루해하지도 않고요,
(오랜 시간은 못 버팀.)

이 정도의 장점이 생각나네요.

4. 단점

사실 저희 딸아이가 좀 예민한 편이어서
국민 아이템이라 불리는
'뉴나 바운서' 위대한 힘을 온전히
체험하진 못했습니다.

기계보다 사람이
더 위대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만큼 예민한 아이에게는
바운서가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 드네요.

저희는 실제로 몇 번 사용해보지도 못했고
조만간 다른 분께 무료 나눔 해드리려고 해요.

뉴나 바운서 설명 중에
'야외에서도 사용하기 편하다'
라는 설명이 있는데,

저는 반신반의입니다.
뉴나 바운서 무게가 생각보다 있고
가볍진 않아서 휴대성이 용이할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지지대 부분이 스틸로 되어있어
안정감을 주긴 하지만 이동 시엔
부담스러울 수 있다.

제가 생각하는 단점입니다.

5. 총평

 

누가 저한테
"뉴나 바운서 돈 주고 살래?"
라고 물어본다면 "안 살래"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적어도 우리 아이에게
20~30만 원 정도의 값어치를
하는 것 같진 않으니까요.
저는 패스합니다.

그래도 굳이 구입을 해야 한다면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당근마켓을 이용한 중고거래
또는 무료 나눔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2년도 이제 3일 남았네요.
계획하셨던 것들 이루셨는지 궁금하네요.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올 2023년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랄게요.

세상의 모든 아빠들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아기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