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몸짓 언어 해석 방법

 

 

부모는 아이가 우는 것 외에 아이의 몸짓을 통해 여러 의미를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비록 직접적인 말은 아니지만 아이의 눈빛이나 표정 그리고 옹아리 등 비언어적 행동을 통하여 아이의 상태를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아이의 몸짓이 의미하는 바를 알아보고 이에 적절하게 대응해 보는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아빠에게 폭 안겨 몸을 밀착한다.

아이가 아빠에게 몸을 완전히 밀착해 착 달라붙는 느낌으로 안길 때가 있죠. 이는 아빠에게 완전히 의지하고 싶은 표현입니다. 이때 아빠는 아이를 충분하게 안아주고 어르고 달래주도록 합니다. 아빠의 사랑과 완벽한 보살핌을 받고나면 에너지가 충전되어 활기를 찾을 것이 빈다.

 

아빠 품에 안겨 가만히 아빠를 관찰한다.

아이를 안았을 때 깊숙이 안기기보다 조금 떨어져서 안기려고 할 때가 있습니다. 마치 아빠를 마주 보려는 듯 허리를 꼿꼿이 세워 힘을 주고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아빠의 머리카락을 만지거나 얼굴을 더듬기도 하죠. 이 시기의 아이는 엄마, 아빠와 낯선 사람을 구별하게 됩니다. 아빠를 관찰하는 듯한 행동을 보이는 것은 아빠를 다른 사람과 달리 특별한 대상으로 인지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아빠는 이에 아기와 눈을 맞추며 옹알이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도록 합니다.

 

손가락질을 많이 한다.

아기는 소근육이 점점 발달하면서 손가락질이 점점 늘어나게 됩니다. 아빠가 가리키는 쪽으로 시선을 돌릴 때면 그곳에 반드시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나 무언가가 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됩니다. 이처럼 같은 것을 함께 보면서 즐거움을 공유하는 것을 알게 된 아이는 손가락으로 목표물을 정확하게 가리킵니다. 아빠는 아이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것을 가져다주거나 하는 방법으로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도록 합니다.

 

오늘은 아기가 몇 가지 몸짓을 통해 의미하는 바를 알아보고 이에 아빠가 어떤 식으로 적절히 대응해줘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이의 모든 행동에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반응하여 아이와의 더 높은 유대감 형성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