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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육아기록/아가의 성장

아기의 언어, 신생아 '울음소리' 알아보기

by 아기남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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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울음소리-대처-방법

모든 게 서툰 초보 부모는 갓 태어난 아기의 울음과 몸짓에 당황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행착오를 하나둘 거치면서 차츰 부모와 아기 사이에 유대 관계가 자연스레 형성됩니다. 아기가 보내는 사인을 읽고 적절한 반응으로 서로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형성해야 합니다. 오늘은 케이스 별 아기의 울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헐적으로 낮게 울다가 갑자기 크게 운다.

이러한 아기의 울음은 배고픔을 의미합니다. 배가 고플 때면 처음에는 낮게 시작해 간헐적으로 끊어서 울다가 문득 갑자기 울어대죠 그대로 내버려 두면 소리가 점점 커지게 마련입니다. 안 그래도 배가 고픈데 점점 더 배가 고파지지요. 이때 신생아 입술에 손가락을 갖다 대면 빨라며 입술을 오물거릴 거예요.

 

이런 경우 아기의 뇌는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합니다. 우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생성됩니다. 아기를 달래주면 코르티솔의 수치는 내려가지만, 계속 울게 내버려두면 수치가 점점 높아지고 이로 인해 노의 구조와 체계가 손상을 입기도 합니다. 이렇기에 아기가 울면 바로 달려가 달래주면서 불편한 점을 해소해줘야 합니다. 

 

팔다리를 버둥거리며 보채득 울다가 차츰 훌쩍인다.

기저귀가 젖었다는 확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젖은 기저귀로 인한 불쾌감으로 인해 짜증을 내고 보채듯 칭얼대는 것입니다. 엉덩이의 칙칙한 느낌에  움직임이 커지고 팔다리를 버둥거리게 됩니다.

 

아기의 울음은 대표적인 의사 표현 수단입니다. 그러니 이렇게 운다면 맨 먼저 아기 기저귀를 확인하고 젖어있다면 바로 기저귀를 갈아줘서 불쾌감을 해소해줘야 합니다.

 

신생아-울음소리-대처-방법

 

얼굴이 벌게지도록 울며 다리를 웅크린다.

달래도 소용없고 자꾸 안아달라고 보채기만 한다면 혹시 아픈 건 아닌지 살펴볼게요. 특히 배에 가스가 차서 복통이 있을 때는 다리를 웅크리고 얼굴이 새빨게지도록 우는지 관찰해봐야 합니다.

 

우선 아기의 배를 따뜻하게 하고 따뜻한 물을 먹여 배에 찬 가스가 배출되게 해줘야 합니다. 생후 6개월 이전이라면 영아산통일 수 있는데요, 아이가 다리를 구부리고 배가 혹시나 딱딱하게 느껴진다면 영산산통을 진지하게 의심해봐야 합니다. 아이가 5분 이상 격하게 울면 바로 병원에 데려가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눈을 감았다 떴다 하며 칭얼거린다.

잠이 올 때 보이는 행동으로 표정 변화나 눈물 없이 우는 소리만 냅니다. 아이들이 보통 졸릴 때면 심하게 칭얼대면서 눈을 비거나, 짜증 내면서 울거든요. 이때 아이랑 함께 누워서 부드럽게 토닥이며 쓰다듬어주면 효과적입니다.

 

오늘 아기의 울음소리 유형 별로 부모가 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기의 울음에 적극 대응하면서 편안하게 아이가 편안하게 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환경 조성해 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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