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생후 0-1개월 신생아를 케어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기의 변화, 관찰 방법, 유의사항 등을 통해 아이의 상태 변화 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기의 변화
신생아는 출생 후 3-4일 간 일시적으로 체중이 분만 시보다 7% 정도까지 감소합니다. 젖을 빠는 것에 익숙지 않고 태변을 배설하고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이죠. 하지만 일주일이 지난 후부터는 출생 시 몸무게를 회복하게 됩니다. 하루에 30g 정도씩 꾸준히 증가해 만 1개월이 되면 출생체중의 1.5배 정도 늘어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관찰 방법
대변과 소변을 유심히 살피도록 합니다. 신생아는 열흘 정도 지나면 하루에 100-300cc 정도의 소변을 보게 되고 횟수도 점차 늘어나 보름 후에는 15회 가량을 봅니다. 이때 간혹 소변기저귀가 붉게 물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요산염이 증가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도록 합니다.
아기는 생후 1-10시간 이내 검푸른색의 태변을 보게 되는데 만약 24시간이 지나도록 태변을 보지 않는다면 복무마사지 등을 통해 자극 해주도록 합니다. 또한 초유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므로 젖물리 기를 통해 초유 공급을 빨리 해주도록 합니다.
아기가 원하는 만큼 먹인다. 이 시기에는 아기가 젖을 빠는 것에 익숙치 않아 원하는 만큼 오랜 시간 젖을 물려도 많이 먹지 못합니다. 따라서 틈틈이 아기가 원할 때마다 먹이도록 합니다. 그러다 보면 아기 스스로 요령을 터득하고 양도 조절하게 됩니다. 모유가 어려울 경우 조제분유를 제공하는데 체중 1kg에 180cc 정도로 양을 조절해 제공합니다.
유의사항
아무리 순한 아기 전용 물티슈라고 해도 신생아의 연한 피부는 쉽게 자극 받습니다. 특히 100일 전까지는 하루에도 몇 번이고 기저귀를 갈아줘야 하는데 이때마다 물티슈로 뒤처리를 하다 보면 아이 피부에 좋지 않습니다. 물티슈보다는 물을 이용해 뒤처리 해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때 비누보다는 맹물로 씻기는 편이 좋으며, 세척 후 가제손수건 등을 이용해 빠르게 말리도록 합니다.
오늘은 0-1개월 신생아 케어 방법 몇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생후 4주 이내 BCG 접종과 만 1개월 도달 시 B형 간염 2차 접종 그리고 소아과 등을 방문해 아이의 발육 상태 등을 확인해주어야 함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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