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걸음마의 3가지 효과

아기는 돌 무렵 즈음 걸음마를 시작해서 생후 18개월 즈음에는 균형을 잡고 제대로 걷기 시작합니다. 보폭도 어느 정도 맞추고 팔을 내리면서 자연스레 걷게 되지요. 점차 안정적인 걷기로 변화해가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걷기가 능숙해지면 걸음을 멈추기도 하고 뒤로도 걸으면서 활동적인 아이가 되어가죠. 오늘은 부모는 모르는 아기 걸음마의 비밀에 대해 알아볼게요.

 

아이의 뇌는 걸을 수록 똑똑해진다.

두 발로 걷는 동작은 사람의 뇌를 단련시키는 효과가 있어요. 사람의 신체 중 가장 큰 근육은 허벅지의 대퇴근인데요, 대퇴근은 신경을 통해서 뇌와 연결되어 걸으면 걸을 수록 대뇌를 활성화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넘어지면서 배운다.

아이가 한 걸음 앞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그 몇배는 넘어지고 비틀거려야 해요. 과정이죠. 다리 근육의 힘이 부족한 이유도 있지만 아직 골반이 균형을 이루지 못해서 이기도 하거든요. 너무 과도하게 걸음마 연습을 시키는 것은 좋지 않아요, 잘못하면 아이가 걷기 자체를 힘들게 생각하기 때문에 오히려 잘 걷지 않을 수도 있거든요.

 

속도와 균형감 발달

생후 18개월 무렵이면 걷는 속도가 빨라져서 마치 뛰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나 아직은 균형을 잘 잡지 못해 상처를 입기 일쑤입니다. 생후 24개월 이후가 되면 뛰는 모습이 어른과 같이 비슷해지고요, 60개월이 되면 완숙한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아기의 걸음마 연습을 위해서 아기에게 편안한 옷을 입히고 맨발로 걷게하는 것이 좋아요, 걸음마를 제대로 하기 위해 보행기나 가드가 있는 침대 등은 사용을 자제해주세요. 안전사고에도 항상 유의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