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에 딱딱한 물건이 들어와 잇몸을 자극하는 양치질. 많은 아이들이 꽤나 달가워하지 않는 시간 중에 하나인데요, 유치가 자라고 훗날 영구치가 자라기까지 유치를 건강하게 관리해 줄 필요가 있겠는데요, 오늘은 아이가 양치하는 시기, 유치 관리의 필요성, 올바른 아이 양치 방법에 대해 차례로 알아보겠습니다.
아이 양치 시기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유치가 나기 시작하는 6-7개월 사이에 양치를 고려하고 계신데요, 사실 아이 양치는 유치가 나기 전부터 잇몸관리 차원에서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 입안에 모유, 분유 잔재물로 인해 세균이 번식하게 되고 충치로 나아갈 가능성이 농후하거든요. 가제 손수건으로 하루 2-3회 충분히 잇몸을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 유치 관리의 필요성
아이는 6개월 정도 되면 아래 앞니 2개가 나오고 순차적으로 8-9개월이 지나 윗니 2개가 생기며 만 3세즈음 되면 유치 2-개가 모두 자리 잡게 됩니다. 유치의 충치 정도가 심할 경우 먼저 아이는 딱딱한 음식 대신 부드러운 음식만 선호해 먹게 되어 편식을 하는 습관을 갖게 되고 턱의 골격이 바르게 자라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만약 충치로 인해 유치를 먼저 뽑게 된다면 잇몸이 빠진 부분을 덮어 영구치가 나올 때까지 오랜시간이 걸릴 수 있고 결과적으로 다른 영구치와 비교해 볼 때 고른 치열을 가질 수 없어 덧니 등으로 변질될 수 있답니다.
올바른 아이 양치 방법
양치 하기를 싫어하는 아이를 위해 부모는 양치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재밌는 놀이를 하면서 양치를 유도하도록 합니다. 아이는 타인의 행동을 따라 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부모가 양치를 '치카치카' 등의 소리를 내며 즐겁게 하면 이 모습을 보고 따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아이가 양치를 할 때는 너무 세게하거나 오래 닦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본인이 양치하는 모습을 거울 등으로 확인하면서 스스로 양치하는 모습을 자주 노출시켜 주세요.
양치하는 순서
왼쪽 위 어금니 | 왼쪽 아래 어금니 → | 오른쪽 아래 어금니 → | 오른쪽 위 어금니 ↓ |
아래 앞니 안쪽 | 아래 앞니 겉면 ← | 위 앞니 안쪽 ← | 위 앞니 겉면 ← |
입을 벌려 어금니부터 양치질을 합니다.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닦아주며, 어금니 앞면과 뒷면은 위아래로 쓸듯이 닦아주세요. 앞니의 안쪽은 칫솔을 세워 원을 그리듯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훑으며 닦아주도록 합니다.
참고하면 유용한 육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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