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유치(젖니)에 대해 알아두면 유익할 3가지 상식

아기-젖니-유치-상식-3가지

유치(젖니)는 아기의 치아가 잇몸에서 나오기 시작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유치(젖니)가 나는 기간은 일반적으로 생후 6개월 경에 시작하며 빠르면 3개월 늦어도 12개월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아기의 치아가 모두 나오려면 보통 몇 달이 걸리는데, 일반적으로는  4~7개월 사이에 젖니가 나옵니다. 오늘은 아기의 유치(젖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치(젖니)의 기능

유치(젖니)는 유아의 성장과 발육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음식을 씹음으로써 소화흡수율을 높이고, 턱에 자극을 줌으로써 얼굴 골격이 잘 자라도록 유도하는 기능도 겸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기의 정확한 발음과도 관련성이 있어 심미적인 측면 그리고 언어발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끼칩니다. 아기의 유치는 첫 돌 이전 윗니, 아랫니 4개가 완성되며, 만 3세가 되었을 때 20개의 유치(젖니)가 모두 자리잡게 됩니다.

 

유치(젖니)가 나는 시기의 아기

유치(젖니)가 나는 기간 동안 아기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먼저 아기는 유치(젖니)가 나올 때 평소보다 더 많이 침을 흘릴 수 있습니다. 유치(젖니)가 나오면서 이는 아기에게 불편함과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이에 아기는 예민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아기의 잇몸은 붉어지고 부어오르며 잇몸을 만질 경우 통증을 호소할 수 있겠습니다. 불편함을 느끼는 아기는 물건을 물거나 갉아먹음으로써 통증 등을 완화하려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합니다. 한편, 유치(젖니)가 나오면서 발생하는 치아 통증은 아기의 깊은 수면을 방해하여 밤잠을 설치는 경우도 발생하기도 하며 유치(젖니)로 인해 아기는 수유에 불편함을 느껴 이는 식욕감소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기-젖니-유치-상식-3가지

 

유치(젖니)로 인한 불편함 해소 방법

유치(젖니)가 나는 시기 동안 아기의 불편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아기가 씹을 수 있는 치발기나 젖은 가재 손수건을 제공하고, 깨끗한 거즈로 아이의 치아를 부드럽게 잇몸을 마사지해 줍니다. 또한 아이에게 차가운 사과 소스나 요구르트와 같은 차가운 음식을 제공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이겠습니다. 만약, 소아과 의사가 권장하는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또는 이부프로펜을 처방받아 젖은 천이나 부드러운 칫솔로 아기의 잇몸과 이를 닦는 것과 같은 구강 위생 습관을 유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늘은 아기의 유치(젖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스스로 관리가 어려운 우리 아기의 구강 건강을 위해 우리 부모님들께서는 청결한 위생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으로 아기의 구강 위생관리에 늘 신경써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