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6개월 이상의 아기들은 잠자기 전 목욕 후 분유나 모유 수유를 한 후에는 깊은 밤을 이룰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잘 자던 우리 아기들도 갑자기 깨서 울기 일쑤여서, 우리 부모님들은 난감한 때가 한두 번이 아닌데요. 오늘은 아기의 수면을 방해하는 몇 가지 이유 그리고 해결방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기가 밤잠을 잘 못 이루는 이유
배고픔 그리고 불편함
신생아와 돌 전의 아기는 아직 위가 충분히 자라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보통 2-3시간마다 자주 수유를 하도록 합니다. 수유 시 포만감이 없다면 아기가 배고파하면서 밤중에 칭얼대기 일쑤이기 때문에 충분한 수유가 필요하겠습니다. 이와함께
아기의 기저귀가 더러워진 경우, 실내 환경이 너무 덥거나 혹은 춥거나 또는 피부에 발진 또는 자극이 발생한 경우 아이는 수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자기 전에 기저귀를 갈아주고 온습도계를 활용해 실내온도가 적정한지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배앓이 그리고 젖니
생후 2주부터 4개월의 이하여 여아에게서 발생하는 배앓이는 아기의 밤잠을 방해합니다. 이러한 불편함 해소를 위해 수유 후에는 반드시 트림을 시키고 배 마사지 등을 시행해 주도록 합니다. 생후 6~8개월경부터 나오게 되는 젖니는 아기의 불편함과 통증을 초래하기 때문에 아기가 지속적으로 잠을 이루기 힘들 수 있습니다.
아이의 피로감 및 질병
엄마나 아빠가 아기가 잠을 청하는 동안 흔들거나 안아주는 동안 습관이 있다면, 손을 탄 아기는 지나친 자극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스스로 잠드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동일한 조건 없이 잠을 자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아기가 아플 경우, 기침 또는 코막힘으로 인해 수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아기는 입으로 숨을 쉬는 방법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밤잠을 자는데 불편함을 겪는 것은 당연합니다. 감기에 걸렸다면 즉시 소아과를 내방하도록 합니다.
행동 발달 변화
아기가 성장하고 발달함에 따라 수면 패턴이 바뀔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더 자주 그리고 더 긴 수면 주기를 갖기 시작하는 패턴을 갖게 되면 종종 밤에 깨어날 수 있습니다.
해결방안
아기가 하품을 거나 눈을 비비는 등의 신호를 보내면 분리된 수면 공간에서 잠을 바로 재울 수 있도록 꾸준히 관찰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아기가 스스로 밤낮을 구분할 수 있도록 일정 패턴을 유지하여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유도해야 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밤잠을 이루기 전에 목욕을 하고 로션을 발라주고 수유를 하는 등의 일정한 수면의식으로 아이 스스로 밤잠을 자야 할 시기임을 인지 시켜주는 것이죠.
영아에게는 밤에 어느 정도 깨는 것이 정상이라는 점을 감안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아기가 밤에 잠을 잘 못 잔다면 인내심을 갖고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겠는데요, 어떤 경우에는 수면 환경이나 수유 일정을 조정하는 것과 같은 간단한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기의 수면 패턴이 걱정되거나 아기가 통증을 느끼는 것 같으면 소아과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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