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가 케어와 아내 육아를
서포트하는 아기남입니다.
어제는 송별회라고 해서
오랜만에 회사 지인들을 만났습니다.
오래간만에 고기도 굽고 소주 한잔도 즐겼지요.
조금 거나하게 마신 게 탈이었긴 하지만요.
아침에 일어나서 황태가 보이길래
쓰린 속을 달랠 겸 간단하게
해장요리 하나 해 먹어 봤습니다.
이번 레시피는 요리라고 할 것도 없고
정말 간단하게 뚝딱 만들어 볼 수 있는
초간단 요리입니다. '황태채'만 있다면요!
그리하여 오늘은 초간단 해장요리
'황태해장라면' 만드는 레시피 함께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요리재료
- 요리방법
- 후기
요리재료
황태채
라면 1 봉지
대파 1/2개
달걀 1개
간 마늘
고춧가루
국간장 1술
참기름
식용유
요게 끝입니다.
거창하게 준비할 것도 없죠?
콩나물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냉장고에 없으므로 패스합니다.
요리방법
먼저 황태채를 먹기 좋게
가위로 자르고 물에 잠시 담가놓겠습니다.
오랜 시간 불려두지 않아도 되고
바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잠시만 넣어둘게요.
그다음은 달궈진 냄비에
참기름과 식용유를 넣어줍니다.
들기름 사용해도 무관합니다!
이제 냄비에 황태를 넣을 건데요.
그전에 담가놓은 황태채의 물기를 짜줄 거예요.
황태가 배어있는 물은 버리지 않고
라면 끓이는 물에 같이 사용하겠습니다.
이제 황태채를 냄비에 넣고
중불에서 볶아줍니다.
살짝 졸아들 때까지요.
이제부터는 일반 라면을 끓이는 방식과
거의 동일합니다. 물 600ml를 넣고요,
라면 건더기 수프, 분말 스프 넣어줄게요.
빽다방 같은 테이크 아웃 플라스틱 잔
하나 구비해서 계량컵으로 사용하니
유용하더라고요. 참고하세요 ^^
그러고 나서 준비해 둔
간 마늘 작게 1스푼
고춧가루 작은 1스푼,
마지막으로 국간장 1스푼 넣어줍니다.
지난번에 닭볶음탕 만들면서
베트남고추 3개가 남았거든요?
저는 그것도 한 개 넣어줄게요.
(없어도 무관합니다.)
마지막으로 썰어둔 대파와 함께
계란 하나를 빠르게 풀어서 살포시
라면 위에 부어줍니다.
휘휘 저으면 계란이 안 예쁘니까
둥그렇게 뿌려만 줄게요!
자. 황태해장라면 끝입니다.
후기
만드는 시간
더도 말고 딱 10분이면 충분하겠습니다.
라면이 원래 간단한 요리잖아요.
황태채를 참기름에 볶아서 낸
라면 국물이기에 기본적으로
시원한 맛이 우려 나오고,
고춧가루와 간 마늘을 넣어준
칼칼한 라면 국물은 속을 달래줍니다.
감탄사가 절로 나와요.
육아로 인해 밥을 해 먹을 시간이 없는
부모님이나 혼자 자취하시는 분들께
적합한 해장 요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10분이면 만들 수 있잖아요.
본래는 황태해장국을 만들어 먹으려 했는데
두부나 콩나물 같은 소재료가 없어서
대신해 먹었는데 더욱 간단하게 속 풀이했네요.
황태채를 참기름에 볶고
파 등으로 넣어서 라면을 끓인다.
그러면 황태해장라면입니다.
간단하게라도 밥은 꼭 챙겨 먹자고요.
감사합니다. 아기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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