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는 태어나서 보통 돌까지는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배설 하기 마련입니다. 대소변을 가리는 시기는 아이 개인별 편차를 보여주지만 일반적으로 18-24개월 사이에 배변 훈련을 시작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배변훈련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변훈련 시기
18개월 이후부터는 아기 스스로 방광과 대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 시기부터 부모와 함께 배변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배변활동을 빨리 해낸다고 해서 아이가 명석한 것도 아니고 발달이 빠른 것도 아니니 부모님께서는 느긋하게 아이 혼자서 스스로 배변을 할 수 있도록 도움 정도만 주는 것이 올바르겠습니다.
아기의 대소변 인지 시기
생후 15개월부터는 자신의 기저귀가 더러워진 것을 부모에게 알리고, 18개월쯤 되면 대소변을 보고 싶은 기분을 부모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후 21개월부터는 대변을 보고 싶다는 표현을 할 수 있게 되며, 24개월부터는 소변에 대한 표현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생후 27개월이 되면 대변을 가릴 수 있으며, 30-32개월이 되면 낮 동안에도 대변을 가릴 수 있게 됩니다. 아이가 대소변 의사를 표현하고부터 배변훈련 완료까지는 보통 3개월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배변훈련 3단계
원활한 배변훈련을 위해서는 아이가 준비 되어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걷거나 뛰는 걸 좋아한다거나, 스스로 무언가 할 수 있고, 작은 규칙을 따를 정도가 되면 배변훈련을 시작하면 되겠습니다.
배변훈련의 시작은 유아용 변기에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옷은 입은 채 변기에 앉아서 놀게 한다던지 하는 방법으로 변기와 친해지도록 유도해 주세요. 부모가 직접 앉아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변기에 어느 정도 친숙해졌다면 대소변을 직접 가릴 수 있는 연습을 지 합니다. 부모가 시범을 보이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일부러 아이를 변기에 앉히거나 한다면 거부감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시도하지 않도록 합니다.
만약 아이가 변기에 앉았다가 볼일을 보지 않는 경우에는 계속 앉히지 말고 일어서게 합니다. 아이가 대변이나 소변을 참고 있다가 스스로 볼일을 보게 되면 배변훈련이 거의 완성된 것이랍니다.
아이가 배변을 실수하더라도 절대로 혼내지 마시고 보듬어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에게는 굉장한 심리적 요인이 포함되는 활동이 될테니까요. 따뜻한 한마디가 더욱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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