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성격에 따른 맞춤 육아 방법

우리 아이의 올바른 육아를 위해 아이의 성격이나 기질을 먼저 파악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겠습니다. 아이의 성격은 일순간에 변하는 것이 아니기에 부모는 아이의 성격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야 할 텐데요, 오늘은 아이의 천성이나 성격에 따른  맞춤 육아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온순한 아이

순한 아이는 유아의 40%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유형의 아이는 좌뇌가 발달하여 신체의 리듬이나 생활 패턴이 꽤나 규칙적인 편입니다. 공포와 감정을 담당하는 뇌의 반응도 민감하지 않아서 새로운 것들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빠른 편입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곳에 가거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때 거리낌없이 다가가는 편이에요. 이러한 아이들을 위해 부모는 아이의 입장을 충분히 들어주고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어야 한답니다. 아이의 독립성과 자기 결정력을 존중해주어야 한다는 말이겠습니다.

 

예민한 아이

성격이 예민한 아이는 새로운 환경이나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굉장한 조심성을 보입니다. 신생아 시기부터 라이프 패턴이 불규칙하여 먹고 자는 것부터 시작해서 본인이 싫어하는 것에 대한 호불호가 굉장히 강한 편이에요. 때로는 부모의 말을 잘 듣지 않고 반항적인 태도로 일관하기도 한답니다. 

 

부모는 이런 아이에게 감정을 섣불리 드러내서는 안돼요. 부모는 평정심을 갖고 아이를 일관되게 대하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겠습니다. 예민한 아이더라도 부모의 꾸준한 관심과 일관적으로 대하는 태도가 아이를 활발하고 사회성 넘치는 인격체로 만들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행동이 느린 아이

새로운 곳이나 낯선 사물을 경계하는 반응을 보이는 것은 예민한 아이와 동일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유형의 아이는 그에 더해 행동량이 적고 반응의 빈도가 매우 적답니다. 아이가 느릿느릿한 행동을 보이더라도, 부모는 조급함을 내려놓고 아이가 하는 행동에 대해 스스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옆에서 관찰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올바르겠습니다. 충분한 칭찬은 아이를 춤추게 하니까요.

 

만 3세 이전의 아이들은 사고, 감정, 행동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거의 본능적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많을 거예요. 아이의 성격이나 기질을 충분히 이해하면서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는 태도를 가져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