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엄마아빠택시, 10만원 지원

서울시에서 영아를 키우는 양육 가정의 외출을 더욱 손쉽게 만들기 위해 '서울엄마아빠택시'라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집을 나설 때 준비하는 것부터가 난관인 우리 부모들에게는 꽤나 유용한 소식이 아닐 수 없겠는데요, 오늘은 '서울엄마아빠택시'의 신청기간, 대상,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엄마아빠택시란?

24개월 이하 영아 전용 택시로, 카시트와 공기청정기, 손소독제, 비말 차단 스크린 등을 갖춘 영아가 탑승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택시를 말합니다. 서울시는 올해 16개 자치구에서 시범으로 해당 사업을 운영하며, 내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대상 및 지원금액

24개월 이하의 영아와 함께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양육자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합니다. 양육자는 영아를 기준으로 부, 모, 조부모, 3촌 이내 친척 중 1명입니다. 올해에 한해 2021년 출생 영아도 신청할 수 있으며, 영아 1인 당 10만 원의 택시 이용 포인트를 지급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기간 및 방법

지난 5월 24일부터 시작하여 11월 30일까지 신청기간을 정하고 있으며, 예산 조기 소진 시 사업은 종료됩니다. 이용을 위한 신청은 구글/앱스토어에서 '아이엠' 택시 플랫폼 앱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 후 이용가능합니다. 해당 서비스 신청을 위해 사전에 동 주민센터 등을 방문하여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제외된 등본을 발급받아 앱 내에서 증빙서류로 제출해야 합니다.

 

이용방법 흐름도

아이엠(i.M) 앱 설치 →  회원가입 →  왼쪽 하단부 '서울엄마아빠택시' 메뉴 클릭 →  자격승인 →  포인트 지급 

사용기한 및 주의사항

포인트 발급 후 사용기간은 이용 시작일로부터 12월 17일까지이며, 사용기간이 경과한 경우 포인트는 자동 소멸됩니다. 한 가지 주의하셔야 할 점은 이용 시 반드시 영아와 함께 이용해야 하며, 혼자 탑승할 경우 부정수급 등으로 환수될 수 있다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서울시에서 아기와 함께 안전한 외출을 도모하는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준비할 짐이 많아서 아이와 함께 한 번의 외출도 부담이 되었던 부모들에게는 편리한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