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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육아기록/아빠의 요리

계란 반숙 만드는 시간. 도대체 몇 분?

by 아기남 202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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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반숙-시간

안녕하세요.
아가 케어와 아내 육아를 서포트
하고 있는 아기남입니다.

올해 육아휴직을 신청하게 되면서
아내와 아침을 먹게 되는
날이 자연스레 많아졌습니다.

아내와 시시 콜콜한 이야기 나누며
아침을 먹는 것이 꽤나 즐겁네요.

요즘 저희 부부가 즐겨 찾는
아침 식단이 하나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사과 1개 / 달걀 1~2개 조합입니다.

계란-반숙-시간

아침에 먹는 사과는
혈압과 각종 질병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하고,

계란의 경우
질량 대비 많은 단백질을 포함하며
포만감을 지속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하니
아침으로 꽤나 든든하죠.

오늘은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으면 좋을 '달걀 삶은 법'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달걀 삶는 게 쉬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준비물도 따로 없어서
쉬운 것 같으면서도 뭔가 어려운
달걀 삶기 한번 같이 해보실까요?

조리방법

첫 번째,

달걀 삶기 전 냉장고에서
미리 꺼내 놓아 어느 정도
실온에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전날 밤에 꺼내놓습니다.)

당일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차가운 상태인 달걀을 뜨거운 냄비에
넣게 되면 달걀이 터질 확률이 높아져요.
(제가 해봤어요.)

사실 모양 상관없이 먹으면 똑같지만,
그래도 보기 좋으면 맛도 더 좋으니까요.

두 번째,

냄비에 물을 넣으실 때는
달걀도 함께 미리 담가 넣어줍니다.
물과 같이 끓이는 거죠.

소금도 한 스푼 두척 하고요.
(단백질을 응고시키는 효과)

계란-반숙-시간

달걀을 왜 미리 넣어주느냐.
물이 팔팔 끓을 때 달걀을 넣게 되면
달걀을 떨어뜨려 균열이 발생할 수 있어요.
(증기가 뜨겁잖아요.)

자연스레 예쁜 모양의 달걀이
만들어질 확률은 또 줄어들겠죠.

세 번째,

가장 중요한 게 시간이죠.
물이 팔팔 끓는다는 조건 아래서
제가 이번 주 내내 실험해본 결과

5분 : 반반숙
6분 : 반숙
7분 ~ 9분 : 완숙

시간에 따라 각기 다른 느낌의
삶은 달걀을 드실 수 있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반숙을 좋아해서
6분 컷으로 즐겨 먹고 있습니다.

계란-반숙-시간

단, 전제조건은 반드시 달걀을 미리
냉장고에서 꺼내놓아야 합니다.

오늘은 간단하면서도 은근히 어려운
달걀 삶기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사실 계속 터뜨리고만 있어서
예쁜 달걀 삶기는 아직 완성하지 못했지만

여러분께서는 상기의 몇 가지 키워드
기억하셔서 단번에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 아빠들도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기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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