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방지쿠션 : 신생아 소화 도우미

안녕하세요. 아기남입니다.
한낮에는 따사로운 햇볕이 내리쬐는 것이
화창한 수요일을 반겨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무탈하게 하루 보내셨나요? :)
바쁜 일상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는 길은
언제나 달콤하네요.

오늘부터 예비아빠들이 알아두면 좋을 법한
아가용 아이템들을 하나씩 소개해볼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미리 숙지하지 못했던
육아 관련 아이템들의 쓰임새를 공유하며
지금보다 더 멋진 예비아빠로 변모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시작하게 되었네요.
(아내에게 센스있는 남편이 되보자구요.)

그 첫번째 시간으로 오늘 소개할 상품은
'역류방지쿠션' 이라는 상품입니다.

이름 정말 거창하죠. 역류방지쿠션.
저는 처음에 요것이 기계같은 것인줄 알았습니다.
이거는 도대체 뭘까요?

신생아들은 식도나 장이 아직 발달하지
않은 상태여서 자체적으로 소화 가능한
능력이 온전히 발달하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신생아들은 기관이 전반적으로
일직선으로 되어 있다고 하니까요.
(귀여운 것들.)

이에 따라 신생아가 분유를 먹고나서
원활한 소화를 유도하도록 설계된 쿠션이
바로 역류방지쿠션입니다.
(알고나니 별거 없죠?)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머리 쪽은 조금 높게 경사가 져 있고,
중간이 움푹 파여 있어 신생아가 누웠을 때
꽤나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구조랍니다.

신생아의 원활한 소화를 돕는 배개
라고 하면 될까요?
(저도 한번 누워보고 싶네요 ㅋㅋ)

저희 집의 경우 아가를 처음부터
역류방지쿠션에 뉘여놓고 분유를 먹이거나

분유를 먹이고나서 아이가 분유를
입에서 토해내지 않토록하는 역할로
요 쿠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직 아가용품 구입에 대해
많은 지출을 하지 않는 저희는
요 제품을 지인에게 받아서
사용하게 되었어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가격대가 전반적으로
4~9만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네요.

역류방지쿠션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아이를 품에 안지 않고서도 분유를
나름 손쉽게 먹일 수 있다 라는 장점 하나와

쿠션에 뉘여 아가가 모빌을 보면서
편안히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줄 수 있다.
엄마 아빠가 편하다!

두가지 정도의 장점이 있네요.

단점이라고 한다면
아직 척추가 완성되지 않은 신생아에게
지속적으로 이 쿠션에 뉘일 경우
척추에 변형이 올 수도 있다는 염려도
발생할 수 있겠네요.

의학적으로 증명된 건 아니라고 하니까
요부분은 개개인의 판단에 맡기도록 할게요.
(근데 편하긴 합디다.)

한달여간 사용해본 역류방지쿠션.
정말 대만족입니다. 아이가 슬슬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는데 아이가 뒤집기를 하기 전까지는
쭈욱-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이 D+62 입니다.)

육아는 장비빨이라고 하는 이유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어요 ㅋㅋㅋ

요즘 아내에게 이건 명칭이 뭐야 하면서
계속 물어보는 중인데 ㅋㅋㅋ
아내는 왜 저러나 싶겠죠 ㅋㅋㅋ

예비아빠들을 위한 정보 제공
꾸준히 해보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아기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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