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 동남아 중동 16개국에서 1위로 유종의 미

지난 주 마지막 회 시청률 25.6%로 성황리에 끝마친 SBS 드라마 '모범택시 2'가 국내에서의 호평을 넘어 해외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도 7주간 1위를 차지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20일 아시아 최대OTT 플랫폼 Viu(뷰)에 따르면, 모범택시 2(Taxi Driver 2)는 현지에서 서비스를 개시한지 10일 만에 싱가포르, 홍콩 등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과 중동 등 16개국에서 1위 타이틀을 유지하면서 마지막 종영까지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Viu(뷰) 관계자는  "드라마 모범택시 2의 성공은 의미부터 남다르다고' 강조하면서 기존의 로맨스에 한정되어 있던 K-드라마 열풍이 장르를 뛰어넘어, 재미와 완성도가 보장된다면 다른 관점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고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음을 확인시켰다.'고 평가했네요.

 

한편, SBS와 관련 제작사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는 모범택시3 를 최근 제작하기로 했다고 결정했다고 합니다. 지난 2월 17일 부터 시작된 모범택시 2가 방송 직후부터 치솟는 인기를 보이자 일찌감치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존의 이제훈, 표예진, 김의성, 장혁진, 배유람 등의 주연 배우들 역시 시즌3에 출연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하네요. 이들은 다양한 인터뷰 자리에서도 꾸준하게 시즌제를 언급했었다고 합니다.

 

드라마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