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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육아기록/아빠의 요리

손쉽게 만드는 손두부찌개

by 아기남 2023.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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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가 케어와 아내의 육아를
서포트하는 아기남입니다.

요사이 요리 비슷한 조리를 할
기회가 꽤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요리하는 데 맛이 들려서 이것저것
시도는 많이 해보고 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 건 아직까지는
재미있게(?) 조리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 아빠들을 위한
요리가 아닌 조리 수준의
간단한 레시피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순두부찌개'입니다.

회사에서 점심식사 등으로
순두부찌개 많이 먹곤 했었는데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으니
이 또한 괜찮더라고요.

겨울철에도 입으로 호호 불어가면서
먹는 순두부 맛도 일품이고요.

그럼 오늘의 조리 시작합니다.

  • 준비물 (재료 및 소스)
  • 순두부찌개 레시피
  • 아기남의 평가

준비물
순두부찌개-재료


재료

순두부 1개
순두부찌개양념 1개
애호박 1/2개
양파 1/2개
달걀 1~2개
대파 1대
팽이버섯

소스
다진 마늘 1스푼
굴소스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국간장 2스푼
식용유 3스푼

이 정도면 얼추 괜찮은 맛 나옵니다.
왜냐하면 미리 사둔 찌개양념이 있으니까요!!
(제일 중요합니다.)

우리 아빠들은 간편한 거 좋아하잖아요.
애도 봐야 하고요. 그렇죠?

참. 저는 냉장고 안에 있는 무도 꺼내서
조금 잘라서 넣어봤습니다.
(냉장고에 많이 있길래요.
안 넣어도 무관합니다.)

레시피


첫 번째,

준비해둔 양파, 대파 및 애호박
대충대충 썰어줍니다.

순두부찌개-재료


채썰기, 편 썰기 이런 거 저는 아직 잘 모릅니다.
그냥 최대한 먹기 좋게 잘라봅니다.
제 스타일 대로요.

두 번째,

미리 준비해둔 냄비
식용유를 둘러서 달궈주고요,
충분히 달궈졌다 싶으면
썰어둔 양파와 대파를 넣어
파기름을 내줍니다.

순두부찌개-만드는-방법

중불로 볶아주세요.
센 불로 하면 다 타버립니다.
(제가 좀 태웠습니다.)

몇 번 안 해본 조리쟁이가
생각건대 파기름은 진짜
웬만하면 모든 요리의 시작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자주 쓰입니다.

파는 미리 썰어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면
되게 편리합니다. 사용처가 다양해요.

순두부찌개-만드는-방법


이제 양파가 익어서 투명하게 보인다 싶으면
고춧가루 2스푼 넣어서 다시 볶아줍니다.
(이때도 중불로 볶아주는 게 좋아요.)

벌겋게 된 볶음에
국간장 2스푼 넣어주시고요,
굴소스도 1스푼 넣어서
풍미를 더해봅니다.

순두부찌개-만드는-방법

저는 먹다 남은 어묵볶음도
함께 넣어서 냉장고 파먹기
시도도 병행합니다.

제가 좀 실수를 했던 게
중간불로 야채를 볶아줘야 했는데
센 불로 볶는 바람에 국간장을 넣는 순간
바로 타 버려서 냄비에 눌어붙었습니다.

물론 아내에게는 비밀로 하였습니다.
어차피 설거지도 제가 하니까요.

세 번째,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야채 및 소스 등을 넣고 볶아준 양념에
물을 1리터 정도 넣어줍니다.

순두부찌개-만드는-방법

간이 안 맞아도 나중에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맞추면 되니까요. 괜찮습니다.

이제 필살기 가장 중요한 소스
'순두부찌개 액상양념'을 투하합니다.
다진 마늘 1 수저도 덤으로 넣어주고요.

순두부찌개-만드는-방법


좀 끓어오른다 싶으면
미리 만들어두었던
애호박, 팽이버섯도 함께 넣어서
함께 푹푹 끓여줍니다.
한 5분 내외면 금방 끓더라고요?

순두부찌개-만드는-방법

마지막으로 풀어놓은 계란
살짝 풀어서 찌개 위에 얹어주고
순두부를 보기 좋게 잘라서 얹어주면
순두부찌개 완성입니다.

계란을 미리 안 풀고 그냥 찌개에 바로 넣고
숟가락으로 휘휘 저어주셔도 됩니다.
(맛은 똑같으니까요.)


부리나케 만들다 보니
완성된 순두부찌개 사진을 촬영하지 못했네요
아쉽습니다. 대신 아래의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순두부는 봉지째 칼로 반 잘라내서
아래와 같이 동그랗게 잘라 찌개 위에 살포시
얹어주면 아주 조금 있어 보이더라고요.

아기남의 평가

순두부찌개-완성

필살기 '순두부찌개양념'이 있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해당 양념은 거의
'라면 수프' 급의 존재이기 때문에
신뢰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가격도 개당 1,500원 내외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괜찮죠. 이 가격.

한 2~3개 사서 쟁여놓고,
집에 먹을 거 없을 때
저녁 반찬으로 순두부찌개 끓여내어
육아에 지친 아내에게 한 대접 떠주면
엄청 좋아할 것 같습니다.
(저희 아내는 좋아했어요.)

찌개치고 재료도 비교적 준비할 게
많이 없는 편이고, 손도 많이 안 가는 편이어서
한두 번 하다 보면 아빠 본인만의 레시피가
분명히 생길 겁니다.

다음에는 간단한 술안주 하나 만들어본
이야기 전해드릴게요.

뭐든 심플 이즈 베스트입니다.
다음에는 더 간단하고 맛있는 음식
레시피로 찾아뵐게요.

우리 아빠도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기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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